안녕하세요~ 쫄깃탱입니다~
향수는 이제 패션 아이템 중 하나가 되었죠. 대략 1900년도쯤 현대사회에서 쓰이는 향수가 출시되었고 시대를 거듭하며 점점 발전하고 향수 시장이 커져갔습니다. 원래 향수는 여자들이 주로 썼지만 90년대에 이르러서는 남자들도 향수에 관심을 갖고 향수를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향수는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아요. 향수를 뿌리는 분들은 많이들 뿌리시고 즐겨 뿌리시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정말 안 뿌리기도 합니다.
■향수의 종류
▶파르푕(퍼퓸)
원액의 비율이 15%이상으로 농도가 가장 높고 고급스러운 향수입니다. 원액의 농도가 높아 가장 오래 지속되는 향수이다 보니 1회 정도만 뿌리는 게 적당합니다. 본 향은 약 8시간+잔향의 지속성은 10~16시간가량 유지됩니다.
▶오드 파르푕(오드 퍼퓸)
이 향수는 파르푕보다 원액 비중이 줄어든 9~12%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1회 정도만 뿌리는 게 적당하나 더 강한 향을 원하신다면 2회 정도 뿌리셔도 괜찮습니다. 지속성은 대략 4~5시간 정도이며, 잔향의 지속성도 3~4시간 정도 됩니다. 상품명에 파르푕이 들어가 있다면 고급 향수라고 볼 수 있스ㅂ니다.
▶오드 투알레트
은은한 향수로 가격도 적당하고 지속성도 짧지 않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향수로 2~4회 정도 뿌리는 게 적당합니다 원액의 농도는 5~8%이며, 지속성은 4~5시간 정도 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코올의 비중이 높아 향이 빨리 날아가는 편이기 때문에 본 향의 지속성이 끝나고 잔향은 남지 않습니다.
첫 향이 강한 편이어서 짧은 행사나 중요한 자리에 많이 쓰이는 편입니다.
▶오드 콜로뉴,코롱
가장 저렴한 향수로 상쾌하고 산뜻한 향들이 많습니다. 원액의 농도는 2~4%정도 밖에 되지 않으며, 지속성이 1~2시간 정도로 짧기 때문에 외초출용으로는 적합하지 않고, 샤워 후 산뜻한 기분을 내는 정도로 사용하는 게 적합합니다.
■향수뿌리는 방법
▶아침보다는 식사를 마치고 난 뒤에 뿌리기
아침에는 샴푸와 로션 그 자체만으로도 향이 나서 상쾌한 향을 주게 됩니다. 향수는 조금 과한 느낌을 주며 화장품과 로션의 향과 향수의 향과 섞여 본래 연출하고자 하였던 향은 온데간데없게 됩니다.
오전 일과의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러운 향들은 없어지고 또 점심을 먹으며 음식 냄새가 배었을 수도 있겠죠. 이럴 때에 향수를 써주시면 됩니다.
▶뿌리고 난 뒤 비비거나 톡톡 치지 말기
많은 분들이 손목에 뿌려 손목끼리 부딪힌 후 귀 뒤를 찍는다던가 그렇게 많이들 사용하시는데요, 손목끼리 부딪히는 과정에서 향수 입자가 터지게 되어 미세하게 향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원래 연출하고자 했던 향이 아닌 다른 향을 내는 것이죠.
또한, 향수는 처음부터 신체에 뿌리거나 바르는 용도로 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피부 손상을 고려하지 않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향수를 뿌릴 때에는 옷에 뿌리시는 것이 좋으며, 옷 바깥은 옷감과 색깔이 상할 수 있으니 옷 안감에 뿌려주시면 좋습니다. 여성분들이라면 스커트 안쪽과 마이나 재킷 안쪽에 한두 번 정도 뿌려주시면 좋고, 남성분들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로 옷 안감과 넥타이 안쪽을 이용해서 뿌려주시면 좋습니다.
▶향수의 향은 아래에서 위로
향수의 향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바지 허벅지 안쪽이나 치마 안감에 뿌려주시면 좋습니다. 향수마다 향 자체도 다르고 향의 진 함정 도도 다르기 때문에 진한 향수라면 아래쪽에만 뿌리셔도 충분합니다. 직접 뿌려보시면서 본인한테 맞는 스타일을 찾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향수의 코를 찌르는 진한 알코 올향 등은 30분이 지나야 몸에서 사라지기 때문에 중요한 미팅이나 약속이 있는 자리라면 미리미리 향수를 뿌려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